가상화폐 정부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31일 오전 일부 언론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하는 가상화폐 정부발표를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가상화폐 정부발표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정부발표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한중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암호화폐 규제반대 관련 청원에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청와대는 한 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참하면 관련 담당자가 직접 답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