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장애가정에 'U+우리집AI 스피커' 지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왼쪽부터)이 1일 'U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왼쪽부터)이 1일 'U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가정 자녀 교육과 정서발달에 일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U+우리집AI'를 500가구에 지원한다.

대상은 5세~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자녀 또는 부모 시각장애)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재학생 가정,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 가정 등을 추천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와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24개월 이용권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가이드북과 스티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녹음한 음성가이드도 제공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자은 1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과 'U+우리집AI' 전달식을 가졌다.

양승조 위원장은 “시각장애인에게 IT는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장애인 IT 접근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스피커 보급으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AI스피커 보급이 본인 또는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아이의 학습과 놀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