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 배그팀 아레나 인수 "e스포츠에 수십억원 투자"

e스포츠 통계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아레나(Arena)를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아레나 팀은 아프리카에서 주관하는 APL에서 스플릿(Split)3 전체 순위 5위에 올라있는 팀이다. APL 파일럿 시즌 대회 스플릿 1과 스플릿 2에 진출, 합산 점수 1790점으로 결승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스플릿이란 APL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통상의 스포츠에서 라운드·회차 개념이다.

박천우 오피지지 대표는 “향후 선수, 코치, 매니지먼트팀 영입을 통해 대규모 구단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피지지는 지금까지 투자 받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십억 원 규모 비용을 e스포츠 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를 포함한 추가 게임단을 창단한다.

오피지지 배그팀 아레나 인수 "e스포츠에 수십억원 투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