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주인공은 누구? 국내 첫 배틀그라운드 결승전 3일 열린다

1억원 주인공은 누구? 국내 첫 배틀그라운드 결승전 3일 열린다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3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 홀에서 '몬스터 에너지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이하 APL 파일럿 시즌)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첫 배틀그라운드 정식 리그 결승전으로 2000명 수용 가능한 대규모 외부 결승으로 펼쳐진다.

APL 파일럿 시즌 파이널은 총 4개 라운드 스쿼드 모드로 열린다. 스쿼드 모드에서 최총 우승을 차지한 팀은 1억원 상금을 획득한다. 별도로 파이널 무대에서 킬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에게는 '모스트 킬' 상을 수여한다. 110만원 상금과 100만원 상당 인텔 인플루언서 키트를 함께 증정한다.

3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리는 APL 파일럿 시즌 파이널은 지난 스플릿 1~3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생존한 총 20팀이 출전한다.

이 중 스플릿 전체 랭킹 상위 1~5위 팀에게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부여, KSV_NOTITLE, NoBrand, OGN ENTUS ACE(전 CJ ENTUS ACE), KONGDOO LSSI(전 LSSi), OP.GG(전 Arena-) 팀이 각각 40, 30, 25, 20, 15점을 획득했다.

APL 파일럿 시즌은 회를 거듭할수록 상위권 간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때문에 파이널 경기 역시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스플릿3 우승을 차지했던 CJ ENTUS ACE가 1위 행진을 이어가던 KSV_NOTITLE을 꺾고 최종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플릿 이후로 한동안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C9도 파이널 무대에 합류, 저력을 과시하고자 한다.

신생 팀의 깜짝 활약도 기대된다. LUCCICHIO, Talk too much, 433, KONGDOO#2, ITCK, Maxtill_VIP 등 Split3에서 새롭게 등장한 스쿼드도 파이널 무대에서 뒷심 발휘로 우승까지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APL 파일럿 시즌 파이널 경기는 1200석 규모 좌석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전 11시부터 번호표를 배부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