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5~6일 치매 극복을 위한 '치매연구개발사업 기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향후 10년간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등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치매환자 수는 70만명으로 2050년에는 303만명으로 4.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관리비용도 지난 2015년 약 13조2000억원에서 2050년 106조5000억원으로 8.1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와 과기정통부는 Δ치매 연구기술 고도화 Δ치매 비용 최적화 Δ치매 관리 효율화 Δ연구 친화적 인프라 구축 등 치매연구개발사업 전략을 통해 10년 후 치매환자 증가 속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두 부처는 지난해 9월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기획안을 보완, 올해 4월쯤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