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활주로 임시 폐쇄...현지 승객들 반응 보니 "이륙 못하고 2시간째 대기"

(사진=OBS 캡처)
(사진=OBS 캡처)

제주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

제주공항은 6일 오후 12시 15분 폭설 때문에 활주로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설 작업 후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이착륙에 문제가 없을 시 운영을 재개하게 된다.



현재 제주공항 제설작업이 한창이지만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어 활주로 개방시간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제주공항 상공에는 윈드시어,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대설 특보까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제주공항에서 대기 중인 누리꾼들은 실시간 SNS 등을 통해 “제주공항 비행기 안에서 두 시간째 기다렸다”, “눈이 올 때마다 제주공항이 난리네”, “제주공항에서 근로하는 근로자 분들도 고생이 많으시다”, “제주공항에 대기 중인 사람들로 가득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