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내 포인트로 설선물을](https://img.etnews.com/photonews/1802/1041262_20180206151245_023_0001.jpg)
설 명절을 앞두고 모바일 상품권이 인기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배송 걱정 없이 바로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설 풍속도다.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상품권이나 쿠폰이 때로는 사용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을 넘겨 아깝게 버린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다. 그 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포인트가 있다면 모바일캐시로 바꿔 설 선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금융플랫폼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가 선보인 금융플랫폼 앱 머니트리가 인기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과 쿠폰의 자유로운 교환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머니트리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 이용하면 하나머니, OK캐시백, KB포인트리, 위비꿀머니 등 자신이 보유한 여러 포인트와 각종 모바일 상품권〃쿠폰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머니트리캐시는 전국 백화점 및 편의점, 카페, 외식, 게임 등 9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GS25와 세븐일레븐, 카페베네, 이디야커피 등에서는 바코드 결제를 통해 현금처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머니트리에서 선물한 모바일상품권은 다른 백화점 상품권이나 편의점, 카페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과 실용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노틸러스효성과의 협력으로 머니트리캐시를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기존에 현금화하기 어려웠던 각종 포인트 및 쿠폰, 상품권에 유동성을 더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