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IT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 감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IT·핀테크전략국 국장 및 감찰실 국장을 대외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IT·핀테크전략국 국장은 금융회사, IT업체 등에서 IT관련 업무에 1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IT·핀테크전략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됐으며, 국장은 △IT·전자금융 관련 감독제도 정비 및 지도 △금융전산부문 비상사태 대응 및 재해복구에 관한 사항 △IT부문 상시감시 △핀테크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총괄 및 조정 △전자금융업 인허가 및 등록 업무를 담당한다.
감찰실 국장은 전·현직 행정공무원으로서 부패방지 및 청렴업무 경력 15년 이상인자 또는 전·현직 판·검사 근무경력이 7년 이상인 자라면 지원 기본경력을 갖췄다.
주요 업무는 감찰업무 기획 및 실시, 임직원 부조리 제보 접수 및 처리와 복무기강 점검, 금융부조리신고센터 운영, 임직원 재산등록 및 국민권익위원회 관련 업무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6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