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이 화제인 가운데 그와 김연아의 닮은꼴 행보가 눈길을 끈다.
차준환은 지난해부터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드 컬링 클럽’에서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의 지도를 받는 중이다.
또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그의 프로그램을 짜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모두 김연아의 선수생활 당시 조력자로 유명하다.
이에 차준환이 제 2의 김연아로 거론되고 있는 것.
차준환은 “오서 코치가 ‘이 동작은 김연아가 잘했던 기술’이라고 김연아 누나를 언급할 때면 더 열심히 해야겠단 각오가 생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과거 오서 코치 밑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자란 김연아처럼 차준환의 행보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뛰어난 표현력도 김연아와 차준환의 닮은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차준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긍정적인 성격 덕에 실수해도 웃고 금방 털어버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