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 코바가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러시아 전 피겨스케이팅 대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념 티셔츠를 입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자신의 SNS에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응원한다"라며 "어떤 장애물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그가 입은 티셔츠 전면엔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이 장식돼 있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판정 논란 끝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김연아(은퇴)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