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소·중견기업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94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3일부터 중소·중견기업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3월 28일까지 공모한다.
공공부문,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행기관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 선정(76억원 규모)한다. 2017년 지원과제 중 우수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고도화 등 1년간 추가 지원(18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가 조기에 시장에 확산돼 국가 전반에 IoT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nipa.kr)에 3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월 22일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3년간 64개 과제를 지원해 국내 매출 293억, 해외 수출 32억원, 투자 유치 58억원, 신규 고용 237명 등 성과를 거뒀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