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는 국내 자동차 업체에 포스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터치패드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포스터치는 일반 터치 인식뿐 아니라 누르는 힘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시노펙스 터치패드는 내년 출시되는 자동차 신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적용이 확정돼 시노펙스는 이달부터 양산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본격 공급을 위해 3월 중 자동차 부품 벤더로 등록할 예정이고, 하반기 중에는 자동차 회사가 주는 SQ 인증을 받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면밀한 양산과 품질 관리로 하반기 SQ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번 자동차 전장 시장 진출 외에도 포스터치 기술을 모바일과 가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등 스마트폰 부품과 수처리 필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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