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는 절단 장애 청년들에게 맞춤형 의족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재단법인 에이블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1월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 프로그램 목표 달성에 따른 것으로 KB국민카드는 참가자들이 하루 평균 3000걸음 이상 걸으면 절단 장애 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206명의 임직원이 41일간 성인 보폭 기준 환산 시 지구 반 바퀴 이상 거리인 총 2만7000 여 킬로미터를 걷는 등 목표치를 크게 초과한 1인당 일 평균 5453보를 걷는 성과를 거뒀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 지체장애인협회 등 유관 단체를 통해 접수된 지원 희망자 중 장애 정도, 소득 수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명에게 맞춤형 의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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