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어플라이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세계적 기업 윤리 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선정하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y)'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준법감시역 스티브 아담스 부사장은 “윤리적인 사업을 위한 토대는 사내 규칙이나 정책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이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근거하며 임직원의 일상 업무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는 올해로 7년 연속 수상했다. 전자·반도체 업종에서는 어플라이드를 포함해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온세미컨덕터 등 총 6개 기업이 수상했다.

니모시 어블리치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대표는 “기술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처럼 기업 가치를 고수하고 기업 시민의 책임 의식에 대한 기대 수준을 높이는 사례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는 세계 23개국, 57개 업종에서 총 135개 기업을 '윤리적인 기업'으로 인증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