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인터콘티넨탈호텔 두바이 페스티벌시티에서 열리는 '디스콥 두바이(Discop Dubai) 2018'에서 국산 방송 포맷의 중동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디스콥 두바이는 중동권역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이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KBS △JTBC △SBS △아리랑TV △에스앰컬처앤콘텐츠 △플레이온캐스트 등 국내를 대표하는 6개 방송사와 작제사가 참가한다.
6일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 SBS는 '판타스틱 듀오' '피고인'을 JTBC는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품위있는 그녀'를 소개한다.
'아랍 포맷 액셀러레이터'를 개최한다. 중동지역 최초 포맷 경쟁 프로그램인 본 행사에서 SBS는 '판타스틱 듀오' '언니는 살아있다'를 아리랑TV는 '애프터스쿨클럽' '인텔리전스'를 피칭한다.
지경화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중동시장이 향후 포맷 비즈니스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방송 포맷의 중동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