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태블릿 단말기 등을 사용해 보는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 현장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디지털 교과서도 정식 교과서로 하는 학교교육법 개정안을 전날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 초등학교에서 차기 학습지도요령이 전면 실시되는 2020년도부터 디지털 교과서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수업에서는 기본적으로 종이 교과서를 사용하면서 디지털 교과서를 일부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종이 교과서는 무상이지만 병용 단계에서 디지털 교과서는 지방자치단체나 보호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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