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AR게임 선보인다

433,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AR게임 선보인다

네시삼십삼분(433)은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와 '고스트버스터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개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3편을 선보인 블록버스터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빌 머레이, 크리스 햄스워즈 등 유명배우가 등장해 유령을 잡는 이야기를 담아 10억 달러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AR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구글 증강현실 솔루션 AR 코어를 사용해 개발한다. 26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구글 전시장에서 개발 중인 게임을 처음 선보였다. 2018년 글로벌 출시가 목표다.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DC 언체인드'의 제작사 썸에이지 자회사인 넥스트에이지가 개발 중이다. 2016년 8월 설립된 넥스트에이지는 온라인 총싸움게임 서든어택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개발사로 모바일 총싸움 게임 '샌드스톰'을 선보였다.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한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가 개발에 참여해 증강현실(AR)과 총싸움 게임의 장점을 결합해 개발 중이다.

서현석 넥스트에이지 대표는 “증강현실의 새로움을 접목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미 스티븐슨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고스트버스터즈'는 AR 기술을 접목하기에 적합한 최적의 브랜드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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