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엔터테인먼트, 조민기와 전속계약 해지...현역 배우도 폭로 “예쁜 여자 밝히기로 유명”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윌엔터테인먼트가 조민기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현역 배우의 폭로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배우이며 청주대학교의 오랜시간 보아온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하면서 조민기의 현재 연예계 평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누리꾼은 "조민기 교수는 연예계 쪽에서 평판이 안 좋다"며 "자신보다 인기가 많은 동료나 감독님들께는 굽신 거리며 자신보다 후배이거나 인기가 없다면 무시하기 바빴고 예쁜 여자를 밝히는 사람으로 소문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제 친구가 같이 드라마 작업도 했었는데 그 친구 역시 쓰레기라며 정말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였다"라며 "이런 사람이 해명을 내놓은 건 정말 회피하며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세가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조민기의 교수 시절 모습을 폭로하며 "마음에 안 드는 남학우들은 때리며 소리까지 지르고 욕을 했으며 인격모독과 성적수치심을 느끼게끔 했으며 그로 인해 휴학한 친구도 있고 정말 가관이었다. 조민기가 있는 학교 나는 안 다닌다고 하며 심지어 조민기 교수의 수업의 수강신청도 피할 정도"라고 폭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