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은 맞춤형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인 '멜론 키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뱃속 태아부터 9세까지 아이의 발달연령에 따라 콘텐츠를 제안하는 '맞춤형 큐레이션'을 적용했다.
태교 음악부터 만화주제가, 교과서 동요 등 단계별 성장 시기와 수면·식사·놀이 등 활동 종류에 따라 각각 어울리는 콘텐츠를 제안한다.
'시크릿 쥬쥬',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핑크퐁 상어가족' 등 캐릭터 영상물도 광고 없이 고화질로 제공한다.
멜론 키즈는 안드로이드 앱 버전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애플 iOS용 앱에서는 3월 중 도입된다.
멜론 키즈 출시를 기념해 3월 18일까지 육아 상황별 노래를 추천하면 어린이 소파, 주방놀이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희원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최근 유아동 타깃 콘텐츠가 안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에 이를 정도로 관심과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회원 의견이 반영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