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 친형, 자택서 숨진 채 발견…'구타 흔적' 경찰 수사 진행

사진=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이다.


 
주씨의 머리 뒷부분에는 구타 흔적이 있었으며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분과 흉기를 확보했으며,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한편, 1960년생인 주광덕 의원은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출신으로 계원중학교, 제1고등학교(현 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다가 사직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주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구리시 선거구 대신 남양주시 병 선거구에 출마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