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도요타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에 공동 투자했다고 CNBC 등 주요 매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 아이벤처스와 도요타 AI벤처스는 최근 자율주행 셔틀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를 위한 1150만달러(약 123억원)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소재 메이 모빌리티는 디트로이트 도심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한다.
알파벳의 웨이모, GM의 크루즈, 테슬라는 현재 5단계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메이 모빌리티의 전기 셔틀은 약 25.9㎢ 면적 내 경로를 따라 운행하도록 설계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40.2㎞ 수준이다.
메이 모빌리티는 이번 조달 자금을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가 약한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