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에서 연재 중인 웹툰 '몸'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재담미디어는 영화제작사 AD406과 몸 영화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몸은 인체 거래중개인 '다르마'를 중심으로 인간 신체를 거래하는 사람을 그린 작품이다.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등장하는 독특한 형식 스릴러를 완성시키며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 대표 온라인 만화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재팬에서 선정하는 올해 1월 주목받는 작품으로 선정됐다.
차지연 AD406 대표는 “몸은 작품의 컨셉이 매우 흥미로워서 영화화하기 좋은 소재”라면서 “제피가루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니 만큼 더욱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몸은 만화와 영상이 만나는 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담미디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다.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부터 법률·회계·저작권·특허 관련 컨설팅,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