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자들의 모임인 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간담회를 하고 정부에 지속적 지원을 요구했다. 정부의 보편요금제 도입 등으로 기존 이동통신3사의 요금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이유다.
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2일 강남구 인스코비 회의실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 주재 간담회에서 이런 요구를 전달했다.
협회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노력과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가입자 7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통신비 인하에 기여하였으나, 최근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며 지원책을 건의했다.
조성묵기자 csm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