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을 극찬한 오달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이윤택과 함께 연희단거리패에 몸담았던 오달수는 과거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극단을 운영하면서 몸담았던 ‘연희단의 미덕’을 가져오게 됐다”며 “약속시간 엄수, 상호비방 금지, 지금은 크게 완화된 걸로 아는데 연애 금지”라면서 “스승의 좋은 정신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는 “연기 학교를 안 다닌 나는 이윤택 선생님을 통해 연극을 접했다”며 “지금도 열정적으로 연극 작업을 하시지만 30년 전 (이윤택)선생님은 훨씬 더 에너지가 넘치셨다”고 전했다.
또 오달수는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지 않았어도 이윤택 선생님과 2년간 현장에서 있게 되면 4년제 연극영화과 나온 배우에 버금갈 만큼 연기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과거 “이윤택이라는 거장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