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4월 BRC ICO···"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중, 확정은 안돼"

한빛, 4월 BRC ICO···"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중, 확정은 안돼"

한빛소프트는 자사 암호화폐 '브릴라이트코인(BRC)'을 홍콩법인을 통해 암호화폐공개(ICO)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

한빛소프트는 암호화폐 BRC를 홍콩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ICO하고 프리세일즈, 프라이빗 세일즈를 거쳐 오는 4월 초 퍼블릭 세일즈에 들어간다.

BRC는 게임 유저들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브릴라이트 플랫폼' 기반 암호화폐다.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PC게임, 모바일게임, 웹게임, 콘솔 게임, 가상현실(VR) 게임, 증강현실(AR) 게임 등 네트워킹이 가능한 어떤 형태 게임도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서비스 내부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던 이용자 자산을 외부 DB, 블록체인에 저장해 자산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단순히 게임하는 것만으로 화면에서 BRC가 적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료에게 게임 머니를 전송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체한다. 다른 게이머와 아이템을 거래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자산을 거래한다.

BRC는 게임 내 유료 서비스 구매에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다른 게이머와 자산 거래에 지불 수단으로 이용된다. 또 BRC를 거래소 등에 매각해 수익을 얻는다.

한빛, 4월 BRC ICO···"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중, 확정은 안돼"

한빛소프트는 ICO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세계 7억명 오디션 유저와 한빛소프트 파트너에게도 블록체인 플랫폼 혁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최근 불거진 대주주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설에 대해 “당사 최대주주에게 문의한 결과 매각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