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건축과 디자인, 제조 분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언리얼 스튜디오(Unreal Studio)'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언리얼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 리얼타임 워크플로우 툴킷인 '데이터스미스(Datasmith)'와 새로운 학습 자료, 애셋 등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언리얼 스튜디오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스미스는 외부 데이터를 언리얼 엔진으로 불러들이는 임포트 과정을 간소화하는 기술이다.
건축, 제조 분야에서 디자인 시각화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돕는다.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토데스크 3ds 맥스를 포함해 20개 이상 다양한 CAD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소스를 지원한다.
데이터스미스 외에도 언리얼 엔진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은 튜토리얼과 산업별로 초점을 맞춘 교육용 자료를 제공한다. 알레고리드믹 섭스턴스 100개와 산업별 템플릿을 포함한 기술 자료, 일대일로 진행되는 티켓을 지원한다.
언리얼 스튜디오는 정식 버전 출시 전까지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언리얼 스튜디오를 통한 교육과 상업용 결과물 모두 별도 로열티를 받지 않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