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이 오늘 11일 5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주연배우들의 마지막 인사가 SNS를 통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서은수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에 시작해서 계절이 한바퀴 돌아 황금빛 내인생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이젠 너무나 가족 같은 모든 배우 스텝 분들과 헤어짐이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내일 마지막 회 까지 꼭 함께해요!!"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본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서은수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태환의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황금빛 내 인생’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이태환은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종영을 앞두고 있다"며 "아직 드라마가 끝난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지만, 이제는 제 인생 또 한 명의 친구 선우혁을 놓아줘야 할 것 같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편 한 여자만 바라보는 지고지순 순정남 강남구 역으로 분한 최귀화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그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귀화는 "너무 아쉽고 섭섭하다. 멜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봤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며 "저를 강남구로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텝분들, 무엇보다 강남구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마지막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끝까지 함께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이기도.
마지막으로 주연배우 신혜선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끝.. 작년7월부터 오늘까지 정말 정말 고생하신 황금빛 감독님들 스탭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편안하고 웃음넘치는 현장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ㅠㅠ 수고하셨습니다아아"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