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핏비트 스마트워치 '버사' 내달 국내 상륙… 가격은 29만2000원

미국 웨어러블 업체 핏비트가 내달 스마트워치 신제품 '버사(Versa)'를 국내 출시한다.
미국 웨어러블 업체 핏비트가 내달 스마트워치 신제품 '버사(Versa)'를 국내 출시한다.

미국 웨어러블 업체 핏비트가 내달 스마트워치 '버사(Versa)'를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2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무역점, 판교점 등에서 판매한다.

버사는 △24시간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온스크린 운동 △자동 수면 단계 모니터링 등 피스니스 기능뿐 아니라, △스마트폰 알림 △간편 결제 △300곡 이상의 음악 저장·재생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여성이 직접 생리주기를 체크하고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핏비트는 여성 건강 데이터가 축적되면 수면, 체중, 영양상태가 이용자 생리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사는 초박형의 양극 산화 처리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팔목 두께에 상관없이 착용가능한 얇고 각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운용체계(OS)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제임스 박 핏비트 최고경영자(CEO)는 “버사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갖췄다”면서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