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어러블 업체 핏비트가 내달 스마트워치 신제품 '버사(Versa)'를 국내 출시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3/1051608_20180314200035_090_0001.jpg)
미국 웨어러블 업체 핏비트가 내달 스마트워치 '버사(Versa)'를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2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무역점, 판교점 등에서 판매한다.
버사는 △24시간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온스크린 운동 △자동 수면 단계 모니터링 등 피스니스 기능뿐 아니라, △스마트폰 알림 △간편 결제 △300곡 이상의 음악 저장·재생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여성이 직접 생리주기를 체크하고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핏비트는 여성 건강 데이터가 축적되면 수면, 체중, 영양상태가 이용자 생리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사는 초박형의 양극 산화 처리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팔목 두께에 상관없이 착용가능한 얇고 각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운용체계(OS)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제임스 박 핏비트 최고경영자(CEO)는 “버사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갖췄다”면서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