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일본 공공기관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공사에 무선 보안솔루션 'AIRTMS'를 납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일본 독점총판업체 레인저시스템즈가 경쟁입찰에 참여해 수주를 받았다. 코닉글로리는 일본 공공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향후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찰을 진행한 해당기관은 석유와 천연가스 및 비철금속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04년 설립된 경제산업성 산하 기관이다. 코닉글로리 무선 보안솔루션을 도입해 일본안에서 제휴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무선보안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에게 IT관련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망 분야에 대규모 시설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무선보안 중요성 때문에 관련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닉글로리는2014년부터 일본 진출을 목표로 일본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했고 수출을 위해 요구되는 일본 무선통신인증(MIC Japan)을 받았다. 또 전략적 파트너인 레인저시스템즈와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폭넓은 레퍼런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닉글로리 유선 보안솔루션인 'TESS TMS'와 무선 보안솔루션 'AIRTMS'는 각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공공 및 금융기관과 인터넷 포털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