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최민정과 스케이트의 인연은 언제부터? "선수 할 줄 몰랐다"

사진=최민정 선수가 2018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금의환향 했다.
사진=최민정 선수가 2018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금의환향 했다.

최민정 선수가 2018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금의환향을 한 가운데, 최민정 선수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최민정 선수는 6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언니와 함께 들은 겨울방학 특강에서 난생 처음 스케이트를 신어보게 됐고, 또래에 비해 놀라운 실력을 겸비하게 됐다.
 
이후 스케이트의 매료된 최민정 선수는 어릴 때부터 승부욕이 남달라 대회 당일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최민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선수까지 할 줄 몰랐다"라며 "부모님께서 뒷바라지를 위해 애쓰셨다"라고 부모님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최민정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3,000m 슈퍼파이널과 계주에서 우승을 추가해 4관왕에 올랐다.
 
전날 500m와 1,500m에서 우승한 최민정은 이로써 총점 110점을 기록해 1,000m에서 우승한 심석희를 제치고 2018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