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세계 가전협회들과 보호무역주의와 통상규제에 공동 대응한다.
KEA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 가전협회 정기회의(IRHMA)'에서 미국가전협회(AHAM), 유럽가전협회(CECED), 일본가전협회(JEMA), 중국가전협회(CHEAA) 등에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확대하자는 공동성명서 채택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서 KEA는 최근 통상 이슈와 함께 한국 사물인터넷(IoT) 가전 동향과 정책을 발표했다.
KEA는 유럽 전자·IT 협회인 디지털유럽과도 간담회를 갖고 자유무역 확대 측면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필요한 경우 보호무역 반대, 자유무역확대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작성키로 했다.
한편 차기 IRHMA 회의는 KEA 주관으로 한국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공동성명서를 작성해 각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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