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전처인 선우은숙과의 이혼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이영하는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이영하는 "사랑한다는 게 굉장히 힘든 거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게 남녀 간의 사랑 같다. 왜냐면 혼자의 삶이 아니잖냐. 두 사람의 생각, 모든 걸 같이 삶이 같이 가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에 서로 안 맞는데 쇼윈도 부부로 살 필요도 없다고 본다. 안 맞는데 평생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 필요도 없고, 차라리 편한 길 찾아가는 것도 좋지"라고 전했다.
또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지금 서로 사이도 원만하다. 단지 이혼을 했다 뿐이지 다른 건 없다. 우리 아기 엄마가 부업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오히려 손님 모시고 가끔 가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먹을 때보다 매상 더 올리려고 술도 더 마시고. 그렇게 편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이유로 이혼을 하겠지만 우리 같은 경우에는 별 큰 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차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