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가 단 1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난회에서 살인범으로 밝혀진 지진희에 네티즌이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는 “이재영(케빈 리) 당신이 죽였니?”라는 고혜란(김남주 분)의물음에 “응”이라고 대답하는 강태욱(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필 케빈 리가 죽은 날 새벽, 불법 유턴 때문에 날아온 태욱의 범칙금 고지서. 사건 당일날 새 코트와 새 신발을 산 영수증이 나온 강태욱 등등 혜란은 모든 증거가 태욱을 향하고 있음에 절망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은 "지진희 어 대답하기전 표정변화 대박", "죽어가는 케빈리를 살리지않고 버리고 간 것도 다른 의미에서 죽인 것.... ", "뭐 더 있는거 같은데....", "마지막회 봐야 알 듯", "그냥 교통사고 당하고 목숨이 붙어있었는데 안구해주고 버리고 간거 같음.. 직접적으로 죽인게 아니라 간접적..뭐 그런", "세상 멋지던 강태욱을 싸이코패스로 만들어버리네", "강태욱 범인 아니지 않을까요?ㅠㅠㅠ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