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험실 창업 투자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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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창업 기업이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가 마련한 자리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의 논문, 특허 신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자가 창업한 실험실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을 실시한다. 바이오 분야 5개, 나노 분야 3개, 에너지 분야 1개, 정보기술(IT) 분야 1개 회사가 참여한다.
박영민 건국대 의대 교수가 창업한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패혈증 치료제,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에서 20억원 투자를 유치해 비임상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에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실험실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우수 기업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시장으로 진출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실험실 창업기업이 시장에 지속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