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올해 참관객 두배이상 늘 듯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관객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엑스코(대표 김상욱)는 그린에너지엑스포 사전등록객 숫자가 이미 전년도 등록수를 넘어 올해는 두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바이어도 중동, 미국, 일본, 독일, 대만, 중국 등 32개국 101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엑스코와 코트라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해외수출상담회에는 280개사가 참가하고, 해외바이어는 행사 첫날인 4일, 100개사가 수출상담에 나선다.

행사 둘째날인 5일에는 에너지, 건설, 화학, 기계중공업, 유통, 서비스, 전기전자 분야로 나눠 국내 70여개 대기업이 300여개 중소기업과 구매상담을 갖는다. 구매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엑스코가 공동주관해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글로벌 태양광 동향, 솔라셰어링, 농촌태양광이 테마인 태양광마케팅 인사이트컨퍼런스는 4일과 5일 이틀동안 열린다. 풍력분야는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 및 춘계 워크숍이 5일 하루동안 열린다.

ESS분야는 5일 하루동안 에너지인터넷(IoE)기반 ESS 융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수소 및 연료전지분야에서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엑스코가 주관해 2018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이 열린다.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APVIA)는 5일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에서 '글로벌 그린에너지 혁신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연다. 전세계 주요 12개국 대표 태양광 행사를 선정해 1년에 12회 순회하는 프로그램이다.

4일과 6일에는 고효율 슬림 발전미니태양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성 분석, 하이브리드 가로등 겸 발전기 등을 주제로 한 태양광발전사업자와 에너지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담당자 교육,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기술세미나 및 전기안전관리법정교육 등도 동시에 개최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