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올해 은행 업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그 실행 방안으로 모든 영업점을 하나 스마트 창구(Paperless)로 전환한다.
또 통신사 정보 활용과 비금융 평가지표 개발 등 개인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해 사회초년생과 신용평가 소외계층의 은행 거래 기회를 확대, 서민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서민금융 전담채널인 '희망금융 프라자'도 현재 10개에서 30여개로 확대 설치하고, 20년이상 근속 직원들을 통해 개인 신용회복과 채무회생을 지원 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무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계차주(실직, 폐업)에 대해서는 최대 3년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고용노동부 지정 고용부담기업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감면, 상환유예 등 정상화 자금의 조기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책임금융도 실천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