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SK텔레콤과 연계한 '인공지능(AI)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주문전화(ARS) 연결을 기다리는 불편이나 온라인·모바일 채널에서 상품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주문 단계별로 원하는 상품에 관한 정보를 간단히 말하기만 하면 된다.
AI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는 SK텔레콤 AI 솔루션 '누구(NUGU)'를 탑재한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 'Btv X누구'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누구 앱에 CJ오쇼핑 고객 정보를 사전 연동하면 언제든지 음성 인식 기능으로 생방송 중인 CJ오쇼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CJ오쇼핑 주문조회해줘”라고 말하면 최근 주문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방철배 CJ오쇼핑 리빙사업부 상무는 “생방송 중인 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