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애민원'에 올해 첫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다.
사랑의 안테나는 소외 이웃과 취약 계층에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을 무상 지원하는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10여 개소에 설치했다.
애민원은 1951년부터 운영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전쟁 고아 8명을 맡아 보호하면서 시작, 현재 18세 미만 요보호 아동 4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애민원에서 생활하는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키우고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취약계층 아이가 위성방송을 통해 다양한 방송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도록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확대·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달 '사랑의 안테나' 설치 활동과 에피소드를 담은 소책자 '이제는 심심하지 않아요'를 발간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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