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명노현)은 이달부터 정시 출퇴근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LS전선은 정부의 노동시간 단축 방침에 따라 주 40시간 근무를 정착시켜 야근 없는 직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퇴근시간 안내 방송과 사무실 소등으로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퇴근 후 메신저 등을 통한 업무 연락도 자제할 방침이다.
LS전선은 이외 PC를 강제 종료하는 제도와 해외 사업부를 대상으로 유연 근무제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명노현 대표는 “앞으로는 일하는 문화가 양이 아닌 질로 전환돼야 하며, 야근은 이제 미덕이 아니라 비효율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