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ATH-ANC700BT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은 CES 2018에서 처음 공개했다. 'QuietPoint' 기술로 설계해 각 이어컵에 2개씩 부착된 4개 마이크가 다중 피드백 시스템을 구동해 주변 소음을 차단한다. 40㎜ 드라이버가 이어컵 안에 내장돼 오디오 코덱 aptX를 지원한다. 1.2m 표준 오디오 케이블과 사용하면 5~40,000㎐ 고해상도 음원도 재생한다.
이어컵에 터치센서를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블루투스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동시에 사용해도 최대 25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오디오테크니카 관계자는 “ATH-ANC700BT는 오디오테크니카 ANC 기술 집약체로 보다 폭넓은 외부 소음에 반응해 소음을 차단시킨다”며 “직장인이나 집중이 필요한 학생 등 주변 소음에 방해 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제품 색상은 블랙 한 가지다. 2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