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항공사별로 나누어진 개별 마일리지를 통합해 마일리지 화폐로 변환할 수 있는 AMC페이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AMC월드코리아(대표 강현길)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이 달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MC페이는 항공 마일리지를 실물가치를 지닌 마일리지 화폐로 전환하는 암호화폐 서비스다. 오는 12월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현금이나 카드처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자지갑으로 POS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강현길 대표는 “AMC 화폐는 항공사 입장에서 기업 부채를 해소하고 개인은 실용적 소비를 통해 이익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코인”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