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아이코어 사업단, 2기 예비창업팀 교육 시작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단장 현병환)이 4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바이오 유망기술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는 바이오아이코어 사업에 참여할 12개 제2기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앞으로 진행할 교육 계획과 일정을 소개했다.

현병환 대전대학교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장이 4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제2기 예비창업팀 오리엔테이션에서 바이오 유망기술 글로벌 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현병환 대전대학교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장이 4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제2기 예비창업팀 오리엔테이션에서 바이오 유망기술 글로벌 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12개 예비 창업팀에는 오는 7월까지 4개월 동안 창업아이템 고도화, 고객 개발,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사업화를 위한 제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글로벌 창업팀 2팀을 선발,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는 3년 동안 총 9억원을 투입해 비즈니스 모델의 구체화와 특허 출원, 사업계획서 완성, 해외법인 설립 등을 도와준다. 워싱턴 D.C 글로벌 혁신 센터(KIC-워싱턴)가 참여하는 부트 캠프와 미국 현지교육, 전문가 멘토단 자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현병환 단장은 “사업은 미국의 선진방법론 경험을 전수해 바이오 스타트 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아이템 구체화 도움 제공 등으로 창업만 아니라 안정적 정착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