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단장 현병환)이 4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바이오 유망기술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는 바이오아이코어 사업에 참여할 12개 제2기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앞으로 진행할 교육 계획과 일정을 소개했다.
![현병환 대전대학교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장이 4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제2기 예비창업팀 오리엔테이션에서 바이오 유망기술 글로벌 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58780_20180404142737_119_0001.jpg)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12개 예비 창업팀에는 오는 7월까지 4개월 동안 창업아이템 고도화, 고객 개발,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사업화를 위한 제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글로벌 창업팀 2팀을 선발,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는 3년 동안 총 9억원을 투입해 비즈니스 모델의 구체화와 특허 출원, 사업계획서 완성, 해외법인 설립 등을 도와준다. 워싱턴 D.C 글로벌 혁신 센터(KIC-워싱턴)가 참여하는 부트 캠프와 미국 현지교육, 전문가 멘토단 자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현병환 단장은 “사업은 미국의 선진방법론 경험을 전수해 바이오 스타트 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아이템 구체화 도움 제공 등으로 창업만 아니라 안정적 정착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