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 대상 '공공분야 지능형 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조류독감 확산 방지, 노후건물 붕괴 사전 감지, 장애인 버스 승하차 편의 제공을 위한 기술을 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
조류독감 발생 농가 출입관리 기기, 시설물 붕괴 위험 감지·경보 발령 기기, 교통약자 탑승 정보 알림 기기 등이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로 해결하는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전통시장 화재 조기감지 서비스 등 9개 기술을 개발해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 중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가 국민 생활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판로개척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