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평가단이 4일 사흘간 일정으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Annual Visit)를 시작했다.
무디스 평가단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무디스 평가단은 △거시경제(최근 경제동향, 경제정책 방향 등) △재정·공공(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금융(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통일·안보(최근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동향 등) △대외리스크(대비 통상이슈 등)를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무디스 평가단을 만나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경제정책방향, 북한 관련 상황 등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무디스는 통상적으로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후 신용등급 리뷰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