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가 출시 2주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싸이월드는 5일 “큐가 출시 10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뉴스·잡지 분야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큐는 전문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이 힘을 합쳐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주는 신개념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다. 각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두 번 그날의 주요 이슈를 요약해 알려주는 '큐브리핑' 선호도가 높다.
사용자들이 한 번 클릭하면 50초 이상 머물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하루 두 번 보내는 알림 기능을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 비중도 높다. 일 평균 20% 이상 사용자들이 큐브리핑 알림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한다.
세계 최초 뉴스 중심 소셜미디어 '큐피드'를 통한 뉴스 소비도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씨 등 다양한 분야 셀럽이 활동 중이다.
싸이월드는 오는 5월 중 iOS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원기 싸이월드 미디어본부장은 “뉴스를 모바일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고자 하는 소비자 필요를 큐가 일부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큐 사용자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