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재, '탓'만 하기엔 꿈 많은 청춘.. '익살스런 모습 보니 좋네'

 

사진=배연서 SNS
사진=배연서 SNS

이병재가 '탓'으로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가운데, 그의 비장한 랩과 달리 익살스러운 평사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등래퍼 시즌2'에 함께 출연 중인 배연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병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종신의 곡 '좋니'를 따라 부르는 이병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열정적으로 립싱크를 하는 그의 모습이 방송에서 보던 모습과는 달리 활기차보여 보는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한편 이병재는 지난 6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시즌2'의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자신의 랩 '탓'을 선보였고, 당당히 최종 5인에 선택됐다.

이날 그는 "내가 한심하고 돈이 없는 탓, 몰라 내가 여러 기회들을 날린 탓" 등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는 가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병재는 김하온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바코드'에서는 "끊어버리고 싶어 이거 모두 다. 그만 놔버리고 싶어 모두 다. 엄마는 바코드 찍을 때 무슨 기분인지 묻고 싶은데 알고 나면 내가 다칠까. 난 사랑받을 가치 있는 놈일까. 이대로 사는 게 의미는 있을지 또 궁금해" 등이 가사로 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