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현지 관광객 반응 보니 "후쿠오카에서도 지진 느꼈다"

(사진=기상청 캡처)
(사진=기상청 캡처)

일본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을 여행 중인 관광객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9일 오전 1시 32분 일본 혼슈 시마네현 마쓰에 남서쪽 50km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아직까지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일본 지진 진원의 깊이는 12km로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부산 등의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SNS 등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

또 일본을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들은 “후쿠오카 여행 중인데 자는 도중에 침대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자다가 지진을 느껴서 호텔 로비로 뛰쳐나왔다”,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땅이 흔들려서 너무 놀랐다”, “오사카에서도 작은 진동이 느껴졌다. 자다가 흔들리는 기분이라 잠이 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지진에 이어 경주에서도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