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끊임없이 연애만 하는 이유 따로 있다? "삶의 질을 위해"

사진=이본은 지난 3월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 10년 된 연인의 존재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이본은 지난 3월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 10년 된 연인의 존재를 공개한 바 있다.

가수 김건모가 이본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이본, 박상면, 김동준 등 지인과 함께 롤러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본은 "몇 년 전 김건모 오빠가 나를 쳐다보지 않고 나이 마흔 넘어서 둘 다 혼자면 같이 살자고 말했다"고 옛 추억에 잠기자 김건모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본은 김건모에게 "오빠 같은 남자와 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사고뭉치에 밖에만 나가면 뭔가 문제를 안고 들어오니까. 그럴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김건모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후 김건모는 이본에게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지난 3월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 10년 된 연인의 존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윤정수는 이본에게 "예전에 누구 만난다는 이야기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본은 "있다"고 답했고, 윤정수는 "오래 만났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본은 "알고 지낸 것까지 10년 됐다"면서 "내 삶의 질을 위해 연애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끊임없이 연애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