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19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과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신형 '티구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자동차 브랜드가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은 모바일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신형 티구안에 처음 도입했다. 사전 예약금(30만원)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과 카카오머니 캐쉬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을 통한 신형 티구안 사전예약은 카카오톡 내 폭스바겐 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쇼핑하기 서비스로도 가능하다.
신형 티구안은 2014년과 2015년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티구안의 2세대 신형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공식 사전예약 전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이미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예약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티구안은 네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860만~4750만원이다. 사전예약 고객 차량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