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전자반도체 '최우수대학'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 기획재정부 및 경제 5단체가 주관하는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 전자반도체 분야 최우수대학에 올랐다.

순천향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전자반도체 '최우수대학'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요구와 대학운영 교육과정 불일치 최소화가 목적으로 2008년부터 진행해왔다. 소프트웨어와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대교협 등은 순천향대가 전자정보학과에서 4학년 1학기 전공선택과목으로 시스템프로그래밍과 아날로그 회로, 디지털 회로, 반도체 제조공정 등 4개 교과목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학생들이 하반기에 인턴쉽과정을 거쳐 기업체에 정규직원으로 입사하는 트랙을 갖춘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순천향대는 설명했다.

김홍래 전자정보학과 학과장은 “최근 산업체에서 원하는 교과과정으로 대폭 개정하면서 학생들의 기업체 현장실습을 강화해 왔다”라며 “학과 차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4학년 중심으로 장기 현장실습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